김천시, 연간 약 45,000MW 생산 ‘풍력발전 단지’ 조성 '박차'
김천시, 연간 약 45,000MW 생산 ‘풍력발전 단지’ 조성 '박차'
  • 최영태
  • 승인 2019.08.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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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풍력발전 단지 조성 공사가 경상북도 도시계획 위원회로부터 개발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경상북도 도시계획 위원회로부터 풍력발전 단지 조성 공사 개발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한다. (사진=김천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김천시 어모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김천 풍력발전 조성 공사 사업은 지역의 풍부한 풍황(내남산 풍황측정시 평균풍속 6.9m/s) 자원을 활용해 전기 공급설비를 건설하여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사업지는 어모면 능치리, 옥계리 일원의 내남산 66,115㎡ 면적으로 진입도로 59,241㎡, 작업장 4,352㎡, 발전 부지 2,522㎡이다. 진입도로의 규모는 연장 3.82km, 발전기용량은 2.5MW 8기로 20MW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45,000MW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15,000~20,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김천시는 경상북도 도시계획 위원회로부터 조건부 수용을 얻고 지난 8월 26일 개발행위허가를 취득했으며, 향후 2년간 풍력발전 단지 조성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총사업비 50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인 풍력 단지 조성 공사는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 학생 현장 견학 및 타 지역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 풍력발전 단지 조성 사업에 있어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 및 사고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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