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어차, 수입금지 지역의 활어차도 프리패스 그리고 해수방류
일본 활어차, 수입금지 지역의 활어차도 프리패스 그리고 해수방류
  • 강성
  • 승인 2019.08.27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강성 기자)

[Rap]

지난 21일 일본 하카타에서 출항한 일본 선박이 유유히 부산항으로 들어옵니다. 수 많은 일본 선박이 우리 부산항에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일본 선박에 실려 들어오는 활어차, 일본국적 활어차를 영남연합뉴스에서 추적해봤습니다.  

놀랍게도, 해당 선박에서 출고된 일본 활어차는 WTO 최종 판결로 우리나라에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8개 현 중 한 곳인 일본 후쿠시마 인근 아오모리 현 차량입니다.   

차량이 사용하고 있는 번호판과 차량 외부에 적힌 문자들로 해당 차량이 수산물 수입이 금지된 `아오모리 현` 차량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활어차가 너무 쉽게 부산세관을 통과해 부산 감천 보세창고에서 일본 수산물을 하차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적재된 수산물을 모두 내린 아오모리 현 활어차는 부산여객터미널로 다시 돌아와 태연하게 물탱크와 어항 청소를 시작하더니 활어차에 실려있던 해수와 청소에 사용한 물을 무단으로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청소를 마친 활어차는 다시 국도를 거쳐 부산 감천 보세창고로 이동해 자연스럽게 국내 수산물을 구매합니다.

일본 활어차의 국내법 위반과 일본 수산물들의 방사능 오염을 보도 한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더 심각한 현장이 목격된겁니다. 

수입을 금지한 일본 지역의 활어차가 실은 수산물이 자유롭게 국내로 들어오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뻥 뚫린 부산세관의 민낯과 지금도 우리의 밥상에 오르내리고 있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상 영남연합뉴스였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 신선로 219, 3층 (감만동)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스 : 051-793-079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승섭
  • 제호 : 영남연합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발행·편집인 : 이영민 |편집국장 : 김진우 | 회장 :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영남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