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앱으로 간편하게 ‘장애인 콜택시 스마트폰 호출’ 서비스 시행
울산시, 앱으로 간편하게 ‘장애인 콜택시 스마트폰 호출’ 서비스 시행
  • 류경묵
  • 승인 2019.08.2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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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인터넷을 통한 콜택시 호출 서비스를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 이용 안내문

울산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장애인 콜택시 호출 서비스 및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 휴무차 6대 추가 운행 등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콜택시를 이용하도록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현재 안드로이드용은 출시됐으나 아이폰용은 추가 개발 중에 있으며, 안드로이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울산 부르미(고객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울산 장애인 콜택시 누리집(http://www.울산부르미.com)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앱과 누리집을 통한 이용 편의성 향상으로 통화량이 많은 시간대 대기 시간 줄이기 및 청각·언어 장애인의 이용횟수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접수 대기자 수와 배차 차량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외에도 8월 말부터는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오후 3시~오후 9시)를 대상으로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무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부터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전화 이용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체 대기자와 대기 순번을 안내해 대기시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부르미)는 울산시가 (사)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협회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이동지원 사업으로 중증 장애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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