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관내 농업기술센터 아열대식물원에서 올해 봄부터 시행하고 있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의 화훼체험교육이 성황리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어린이 화훼체험 교육은 그간 360여 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꿈나무 유치원 원생 등 30여 명이 가을꽃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 및 심리적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꿈나무 유치원 여운주 원장은 “어린이들이 화훼체험교육을 통해 식물과 친근해지고 다양한 꽃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이 내년에도 프로그램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계절별 꽃 화분 만들기에서부터 나비 날리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체험교육으로 농업과 원예활동에 친근감과 흥미를 갖고,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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