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8월 28일(수)과 30일(금) 양일간 제13회 대구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참가자들이 지질탐사 및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지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세계 39개국 400여 명의 중고등 과정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지질학, 환경학과 관련된 주제로 토론하며 상호 간 우정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고 있다.
지난 28일 대회에 참가한 학생 280여 명이 청송을 방문한데 이어 30일에는 교사 200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왕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지질명소를 방문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청송만의 고유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송소고택, 객주문학관, 야송미술관 등 비지질 문화명소를 관람하는 시간도 가진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해외에서 온 학생과 교사들에게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송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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