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가득한 밀양 아리랑 길, 걷기 명소로 주목
가을 정취 가득한 밀양 아리랑 길, 걷기 명소로 주목
  • 김동화
  • 승인 2019.08.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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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육체적인 건강을 주는 걷기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고 있는 요즘 밀양시에도 걷고 싶은, 걷기 좋은 둘레길 ‘밀양 아리랑 길’이 탄생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밀양 아리랑 길이 걷고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밀양 아리랑 길이 걷고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밀양 아리랑 길은 3개 코스, 총 길이 16km로 1코스는 밀양관아-삼문동-영남루로 이어지는 6km, 2코스는 밀양향교-추화 산성-충혼탑 4,2km, 3코스는 5.6km로 용두목-금시당-월연정-추화 산성으로 이어진다.

보물 147호로 지정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물 영남루를 중심으로 4방으로 펼쳐지는 밀양 아리랑 길에서는 밀양강의 강변에서 송림을 만날 수 있다. 밀양연극촌에서 출발해 효자각-가산저수지 전망대-퇴로 마을-위양지를 거쳐 다시 연극촌으로 돌아오는 8km의 코스에서는 구한 말 혼란기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의 격변기를 이겨낸 세월의 흔적과 가풍이 살아있는 고택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밀양의 아름다움과 멋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탐방객들을 위해 자세한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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