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산시,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포럼 개최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경산시,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포럼 개최
  • 김령곤
  • 승인 2019.08.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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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 제3기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작품 전시 및 도시재생 포럼’이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 의회 의장 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 28일 시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경산시 제3기 도시재생 대학 수료식 및 작품 전시·포럼’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1부 행사에서는 지난 6월 6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 마을활동가 양성교육 수료식(수료생 9인)이 열렸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현재 경산시가 추진 중인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마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어 주민 주도의 재생 사업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7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1회 총 7주 과정으로 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3기 도시재생 대학의 최종 발표회 시상식 및 수료식에서는 총 5개 조의 아이디어 및 학습 결과를 수준 높은 작품으로 정리해 전시했으며, ‘4조 서상 꽃 피다’ 팀이 최종 발표회 최우수 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부 행사에는 ‘주민 거버넌스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경산시 도시재생 포럼이 올해 처음 개최됐다. 김영숙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의 ‘지속 가능한 마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제를 시작으로 전경구 대구대학교 명예교수와 도시재생 전문가 5인의 ‘경산시 도시재생의 현황 점검 및 발전 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이 진행돼 ‘주민이 적극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주도하여야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마무리됐다. 

최영조 경산 시장은 “도시재생 대학 수료를 축하하며 오늘 전시된 작품들을 통하여 교육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강수명 경산시 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살기 좋은 경산시를 위해 의회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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