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남해군, VR 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 시행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남해군, VR 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 시행
  • 윤득필
  • 승인 2019.08.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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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관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지난 8월 1일부터 쉼터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어르신이 VR 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이 VR 기기를 활용한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마련된 VR기기는 힐링 콘텐츠를 통해 사용자의 이용 전·후 생체신호를 확인하며, 개인 생체신호에 따라 바다, 숲 등과 같은 가상공간에서 심리 치유 훈련을 진행한다. 심리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는 것처럼 질문에 대한 응답도 하고 개개인에 맞춤 콘텐츠가 제공되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바이오피드백 호흡 트레이닝 기기를 마련해 8가지의 단계별 호흡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우울증 및 불면증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타 치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기기 활용 문의는 남해군 치매안심센터(860-8791)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남해군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관리를 위해 첨단 기기의 활용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거나 직접 방문토록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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