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에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대기 오염 물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는 약 6억 4천만 원이 투입되며, 이는 더욱 많은 차량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 상반기 보다 4배 확대 지원되는 것이다. 또한, 문경시 등록 기간도 2년에서 6개월로 완화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최종 배출가스 5등급 또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문경시에 6개월 이상 연속 소유 및 등록된 차량에 한하며, 우선적으로 노후 경유차 단속에 따른 과태료 유예 차량, LPG 화물차 신차 지원 대상 차량을 지원한 후 차량 제작 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급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은 차량 조기폐차 후 LPG 1톤 화물차 구입 시 대당 400만 원을 정액 지급하는 사업이며, 지원 대수는 15대로 LPG 신차 구입과 조기폐차 사업을 동시 접수한 차량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문경 시청 환경보호과로 9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문경 시청 홈페이지 또는 문경 시청 환경보호과 조기폐차 및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담당자(054-550-6185)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문경시는 앞으로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공기 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