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9월 11일까지 공공 실버주택 추가‧예비 입주자 모집
안동시, 9월 11일까지 공공 실버주택 추가‧예비 입주자 모집
  • 최영태
  • 승인 2019.09.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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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건립하고 있는 공공 실버주택의 추가‧예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안동시에서 건립하고 있는 공공실버주택 모습
안동시에서 건립하고 있는 공공실버주택 모습

지난 6월 최초 모집 후 잔여 세대와 해약‧미계약 등 공 세대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입주자를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8월 22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자로 1순위는 국가유공자·유족이면서 소득 인정액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 이하인 사람, 2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주거 급여 수급자․차상위계층, 3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이면서 영구임대주택 자산 요건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9월 2일부터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며, 신청 완료 후부터 11월까지 재산, 소득, 주택 소유 여부 등을 알아보고 오는 12월 11일 추가, 예비 입주대상자 80가구를 발표할 계획이다.

임대 조건은 주거 급여 수급자‧차상위계층‧3순위 해당자는 임대보증금 11,300,000원에 월 임대료는 99,000원이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임대보증금 2,261,000원에 월 임대료는 44,980원 가량이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공공 실버주택 및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은 현재 안동시 운흥동 271-5번지에 국비 기금 151억 원을 포함한 총 244억 원을 들여 공공 실버주택 2개동 9층 150세대(주거전용면적 26㎡/세대)와 연면적 3,777㎡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 1개동 6층 건물을 건립중에 있다.

오는 10월 말 준공, 12월 입주 예정인 공공실버주택은 공모를 거쳐 ‘강변늘푸른타운’으로 명명하고, 지하층에 105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을 설치해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는 최첨단‧친환경 아파트이다. 또한, 고령자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노인편의시설과 세대 내 스프링클러가 마련되며, 에너지효율 1등급‧녹색건축물 인증도 받을 계획이다.

그 외 같은 부지에 건축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이 준공되면 입주민들을 위한 헬스케어 및 사우나, 물리치료실, 북카페, 식당, 각종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은 단지 내에서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고령자 복지주택이다. 점심에는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물리치료 및 각종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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