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시행되는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2년간 가정, 건물 등의 전기, 상수도 사용량을 비교해 기존보다 5 ~ 10% 절감 시 1만 원, 10% 이상 절감 시 2만 원을 현금 및 그린카드 포인트로 반기마다 지급하는 제도이다.
영덕군에서는 7월 말 기준 1,486세대가 가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에너지 절감 가구는 347가구로 총 688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온라인(https://cpoint.or.kr) 또는 해당 읍면 사무소나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전기 요금 감소와 인센티브 제공 등 일석이조의 탄소포인트제도를 널리 홍보하여 가입률을 높이겠다. 에너지 절약 문화가 영덕군 전체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