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신시장 판로 개척 판촉전에서 4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산청군 수출협회와 산청군이 함께 추진한 이번 판촉전은 자연애팜, 산엔들, 참들애바이오푸드, 지리산약초랑, ㈜진산푸드, 산청군 양잠농업협동조합 6개 업체로 구성된 신시장 개척단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Truely Trading’사와 산청에서 생산한 19개 제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경옥고환, 오디잼, 한방젤리, 약초김부각, 콩가루, 하수오샴푸, 마녀베리소스 등 다채로운 제품을 캄보디아 유명 디저트카페, 대형마켓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판매·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수출 계약 업체인 ‘Truely Trading’사는 이번 판촉전과 수출계약을 통해 단감, 딸기 등 산청의 우수 신선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올해 연말쯤 추가 계약 의지를 나타냈다.
산청군 관계자는 “향후 관련 업체와 수출시기 등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해 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출코자 노력할 것”이라며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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