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송재학 기자) 양산시는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 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이 국토교통부 도로 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에 착수,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 방면으로 진·출입로가 설치되며 총 사업비 168억 원이 소요된다. 시에서는 보상비, 공사비 50%를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공사비 50%,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고속도로 물금 IC 인근 정체를 해소하고, 물금 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