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하동군은 다음달 24일 사천시 실내체육관에서 하동군 등 8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서부권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는 하동·남해·산청·함양·합천·거창·진주·사천 등 서부경남 8개 지역에서 180개(직접 80개·간접 100개) 구인기업, 3,000여 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다음달 4일까지 우편으로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부서로 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이 필요치 않으며 행사 당일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신청 서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사업 홍보를 위한 시·군 부스, 기업별 채용 부스 등 104개의 부스가 설치·운영되며, 구인·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가 바로 결정된다.
더불어 행사장에는 컴퓨터를 이용한 AI(인공지능) 면접 체험관, 취업컨설팅, 토크 콘서트, 취업사진 무료 촬영, 취업 타로, 지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와 다양한 컨설팅 제공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라며 “관내 구인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진주지청,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시군 상공회의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