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신남방 지역에 8개 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신남방 내에서도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5.15%, 2018년 기준)와 베트남(7.08%, 2018년 기준)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에 파견 기업 제품의 시장성이 높고 바이어와 품목 정보를 충분히 교류하고 검토하는 등 상담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5월, 구미시 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의 세부사업으로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모집해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미진 화장품, 제이드, (주)다이나톤, 엘비루셈, 비케이, 동은전지, 에프이테크, 윌비 등 관내 수출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 마스크팩, 헤어드라이기, 디지털피아노, 고주파 충전기, 액티브 옵티컬 케이블(AOC), 검사용 장비, 모바일앱 등 종합품목으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현지 바이어와 1:1 단체 상담 및 개별상담 활동을 펼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지난 2월 구미시에 개소한 대구경북 KOTRA 지원단 구미 분소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으며 사전에 참가기업을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상세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현지 바이어 섭외 및 매칭을 내실화했고 상담회 사후관리 지원도 가까이서 받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발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강소기업 될 수 있도록 해외 전략전시회 지원을 비롯한 해외규격인증, 디자인 지원 등의 ‘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