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해 도내 처음으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 맺어
김해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해 도내 처음으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 맺어
  • 정용진
  • 승인 2019.09.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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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3일 오늘 모두의 경제 사회적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 기업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해시와 모두의 경제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시는 모두의 경제 사회적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사회적 경제 기업에 초저금리 융자 지원을 하기로 한데 이어 도내 처음으로 판로 확대를 위한 기본 틀 구축에 나서고 있다.

판로지원 플랫폼 구축, 사회적 경제 기업의 공공구매 시장 참여 지원, 공공구매 정보 제공 등을 협약했으며 시에서는 주요 구매 실적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모두의 경제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를 분석해 김해시 전용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그간 공공기관 우선 구매의 걸림돌이었던 정부 부족과 수요·공급 미스매칭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연 일자리 경제국장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많은 직원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취약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김해형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이윤중심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기업으로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 ‘포용 국가’를 뜻한다. 김해시에는 132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민선 7기 사회적 경제 기업 50개 추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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