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장수목 기자) 부산시는 3일 화요일 17:00부터 내성~서면교차로 간 간선급행버스(BRT) 구축공사 중앙정류소 설치를 위해 중앙 대로(시청~연산교차로 구간)에 시행하던 가변차로를 폐지, BRT 공정에 따라 중앙대로의 잔여 가변차로(부전~서면, 서면~광무교)도 순차적으로 폐지한다.
지난해 제3차 부산광역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으로 2019년 연내 내성~서면 간 간선급행버스(BRT) 개통을 위해 지난 1996년 7월 19일 가변차로제가 시행된 이후 23년 만에 폐지된다.
시에서는 사전에 교통방송 및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3일 화요일에는 경찰청과 연계하여 교통시설물 설치 및 교통지도에 나섰다.
현재 공사 중인 중앙대로 내성~서면(광무교) 6.6km 구간은 연말에 준공하고 서면과 연계한 서면~충무 7.9km 구간은 2021년, 서면~사상 5.4km 구간은 2022년 준공을 마치도록 해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변차로 폐지 후에는 간선급행버스(BRT) 공사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간선급행버스(BRT) 시민 공론화 최종 결론 시 부산시가 약속했던 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완료,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면서 “개통 이후 급행간선버스(BRT)를 위시한 버스 이용 및 도시철도 환승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