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안전분야 반부패 실무협의회’를 오늘 9월 4일 시청 제2별관 지하 2층 상황실에서 시민단체와 전문기관 등 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실무협의회는 ‘안전 분야 반부패 협의회’의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설립 배경과 필요성, 역할 및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에는 울산안전생활 실천 시민 연합회 등 5개 시민단체와 한국안전보건공단 등 9개 전문기관, 시를 비롯한 5개 구·군 및 울산도시공사 등 6개 공사·공단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오는 10월 출범식을 가지게 된다. 향후 참여기관 상호 간 안전 부패 예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전 분야 부패 감시, 실태조사 및 공동 감찰 등 협업 활동과 더불어 안전 부패 업무를 총괄, 협의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는 여러 시민단체와 전문기관의 참여로 한층 강화된 안전 감시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9월 중 참여기관 및 위원 확정, 10월 ‘울산시 안전 분야 반부패 협의회’ 출범을 계획 중에 있다. 이어서 각 기관별·분야별 안전 분야 반부패 근절을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기관별로 진행하고 있는 안전분야 반부패 업무 중점과제의 성과와 미비점을 공유하기 위한 워크숍 및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피드백을 통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장동희 안전총괄과장은 “본 협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우리 지역에 안전분야 반부패 행위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