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대구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4일 오늘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1회 대구 청소년정책 심포지엄’을 청소년 현장 전문가, 청소년 정책 전문가, 청소년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 실태조사와 각 지역사회 기반의 청소년정책 비교 분석을 통해 지역 청소년 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심포지엄은 ‘대구형 청소년정책의 추진 현안과 미래’라는 주제 아래 2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1주제 발표에서는 ‘지역사회 기반 청소년정책의 추진과 방향’이라는 내용으로 전성민 한국청소년사업 총연합회 회장이, 2주제 발표에서는 ‘대구지역 청소년 실태를 통해 본 정책 현황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최용환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 박사가 발표하며, 종합토론에서는 정연모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교수의 진행으로 천정웅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원제 대구청소년수련시설 협회 회장, 석민 매일신문사 선임기자, 최정수 대구경북연구원 사회디자인연구실 연구위원 총 4명이 주제발표 내용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대구시 청소년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과 중앙 청소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절벽 현상과 4차 산업혁명 등의 사회·경제적 변화는 청소년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큰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방과 중앙이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고 있으나 시민과 지역도 지역의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