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가 있는 날 국비 공모사업에 창원시, 2년 연속 선정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국비 공모사업에 창원시, 2년 연속 선정
  • 장만열
  • 승인 2019.09.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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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게 됐다.

2020년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국비 공모사업에 창원시가 2년 연속 선정됐다.(골목 안 도서관에 문화의 선율이 흐르고 프로그램 모습)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은 문체부가 주관하고 지자체 단독 또는 민간 문화예술단체 및 문화기획자 등과 협업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자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유 기획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19건이 늘어난 총 81개 프로그램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28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창원시는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내년에도 국비 6,000만 원 지원과 시비 6,000만 원을 확보해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골목 안 도서관에 문화의 선율이 흐르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숨 쉬는 공간의 감각들, 추억을 기록하다 : 마을, 공동체 사람들’ 프로그램으로 개교 100주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학교를 중심으로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3개교(교방, 성호, 창원)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2개교에서 개최하며 오는 29일 경화 초교에서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이바구로 추억을 불러내는 '톡톡 공감 콘서트', 지난 시절 골목을 누비며 놀던 놀이들의 교감 '다시 노는 고(古) 고(go)한 미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야기 '추억을 팝니다', 자랑스러운 선후배를 제대로 확인하고 배우는 '우리 학교 사람 책 라이브러리', 기억 속 추억을 잊지 않게 기록하는 'OO 마을 메모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황규종 문화 관광국장은 “문화예술진흥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민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문화가 있는 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문화가 있는 날’은 접근성이 용이한 작은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일상적·자발적 생활문화 공간인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청년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전문 공연(클래식, 국악, 대중가요), 생활문화 동아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적 특색을 살려 다양하게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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