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이 지속되는 가운데 조 후보자 지지층들이 실시간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9일째 벌이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른 `나경원소환조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측의 경찰 출석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후보자 자녀 및 배우자 관련 의혹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만큼 똑같이 소환해 조사해 봐야 한다는 주장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4일 민주당은 공식 SNS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오늘 어떠한 발언을 해도 #나경원소환조사 검색어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요구는 단 하나다. 자유한국당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헌법을 지키고 경찰 조사를 받는 것"이라며 한국당을 비판했다.
민주당 측은 "경찰 출석을 국민과 함께 오늘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해 한국당 측의 경찰 출석을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한편, 이들은 조 후보자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조국 힘내세요’를 실검에 띄우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가짜뉴스아웃’, ‘한국언론사망’, ‘법대로임명’, ‘법대로조국임명’, ‘한국기자질문수준’, ‘근조한국언론’, ‘보고있다정치검찰’ 등의 키워드를 실검에 올리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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