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자녀장관상` , `언론검찰광기` 서로 물어뜯기 결국 진흙탕 싸움 되나..
`황교안자녀장관상` , `언론검찰광기` 서로 물어뜯기 결국 진흙탕 싸움 되나..
  • 백승섭
  • 승인 2019.09.0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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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이 이번엔 `황교안자녀장관상`을 키워드로 잡고 실시간 검색어 1위 올리기에 나섰다.

조국 후보자 지지자층이 시작한 실검 캠페인이 점점 실검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기준 포털사이트 zum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황교안 인스타그램 )
조국 후보자 지지자층이 시작한 실검 캠페인이 점점 실검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기준 포털사이트 zum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황교안자녀장관상'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황교안 인스타그램 )

5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포털사이트 zum 실시간 검색어에는 `황교안자녀장관상`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진입했다. 다음 포털사이트에도 해당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진입했다.

이날 네티즌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오늘 검색어는 황교안자녀장관상", "#황교안자녀장관상" 등 실시간 검색어를 띄우는 등 한층 더 치열해진 실검전쟁을 진행 중이다.

`언론검찰광기`는 조 후보자 딸의 동양대학교 총장상 수상 의혹과 KIST 인턴 수료증 조작과 관련한 보도가 이어지는 것에 기인한다.

또한 `생기부불법유출`은 지난 3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회서 열린 자유한국당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것에 대한 항의로 해석된다.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자녀들은 장애우 친구 맺기를 연결해 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각각 고등학교와 중학교 재학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던 이력이 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 `맞장토론`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황교안 대표의 두 자녀, 남매가 사이트 넉 달 운영 만에 장애인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서 5명이 포함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나머지 3분은 장애인 활동을 평생에 걸쳐서 해 온 분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4개월 웹사이트 운영했다고 보건복지부 상 받는 그것도 국민은 같이 언급한다. 그 점에서도 스스로 당당하시면서 그렇다면 이것은 개인의 비리인지 아니면 또 어떤 부분은 제도의 문제인지 모두를 아울러 살피는 모습을 보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조국힘내세요`, `한국언론사망`, `정치검찰아웃`, `가짜뉴스아웃`, `보고싶다청문회`, `법대로임명` `나경원자녀의혹`, `나경원소환조사`, `나경원사학비리의혹`, `검찰쿠데타`, `보고있다정치검찰`, `생기부불법유출`, `언론검차광기`, `황교안자녀장관상` 까지 올라왔으며 서로 물고 뜯는 진흙탕 싸움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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