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5일 오늘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국내 최대 3D 프린팅 행사인 ‘2019 제7회 국제 3D 프린팅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3D 프린팅! 4차 산업 혁명의 혁신 성장 리더’를 슬로건으로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3D 프린팅 산업 협회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문화재청 외 28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 전문 유저 콘퍼런스와 전시회로 6개국 61개사 132개 부스 규모로 약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 3D 프린팅 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개막공연으로 3D 프린팅 니트 웨어러블 패션쇼가 펼쳐졌다.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어 2017년부터 구미에서 3번째로 열렸으며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등 6개국 기관 및 업체 관계자, 바이어가 참석해 3D 프린팅 산업 발전 산학연관 간담회, 3D 프린팅 융합 컨퍼런스, 금속 3D 프린팅 포럼 등의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메탈 존, 컬처존, 융합 존, 체험존, 문화재 복원존 등 8개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61개사 132부스가 참여하여 3D 프린팅 제품 및 최신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3D 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총 58개 팀이 참가해 최종 46개 팀이 디자인, 구동 분야에서 오는 7일 본선대회를 펼치며 각 부분별 시상 후 전시장 내에 수상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3D 프린팅 체험전으로 3D 프린팅 미니카 조립·개조 및 완주 대회 체험, 3D 드로잉 체험, 한지공예 체험, 로봇 축구 등 다양한 3D 프린팅 체험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