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H2WORLD 2019) 창원에서 열려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H2WORLD 2019) 창원에서 열려
  • 장만열
  • 승인 2019.09.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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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장만열 기자) 창원시는 4일 수요일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H2WORLD 2019)의 개막식을 열고 3일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

창원시는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는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2019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사회를 위한 열정과 도전 H2WORLD가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안국영 H2WORLD 조직 위원회 위원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안드레이 츄블레브 국제표준화 수소에너지 기술 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관계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10월 10~12일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분야만을 특화한 ‘제1회 국제 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H2WORLD 2018)’을 개최하여 수소 분야 단일 전시회로 지방에서 15,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수소 산업 활성화 및 선도를 위한 창원시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H2WORLD 조직 위원회에서 주관해 6개국(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50개 기업이 참여, 수소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진국인 캐나다는 ‘캐나다 국가관’을 준비해 수소관련 기업체의 홍보부스를 마련했으며 수전해, 수소충전소 구축장비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하이드로 제닉스(Hydrogenics), 중국 수소전기버스의 핵심부품인 스택을 공급하는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 등 세계적인 기업도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시는 개막식에서 ‘수소 연료전지발전사업 선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대명 에너지, 부경 환경기술, 그린인베스트먼트 그룹코리아, 켑코 에너지 솔루션 등 기업체와 함께 ‘연료전지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 및 ‘분산형 연료전지 구축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기업체는 창원시 관내 100MW급 이상의 대규모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30MW급 분산형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위한 발전 시설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사업 부지 제공 및 각종 행정 지원을 협조하며 안정적인 연료전지발전사업 추진을 통한 창원형 일자리 창출 및 수소 산업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4일 저녁에는 국내외 수소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네트워킹 디너’ 만찬 행사를 개최하여 수소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외 관계자 간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창원시 수소 산업을 위한 각종 협력 관계를 구축, 향후 창원시가 수소 산업특별시로 위상을 제고하는데 수소 분야 전문 기업과 전문가들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시행하는데 힘썼다.

H2WORLD 2019 행사 기간 동안 제2회 국제 연료전지 포럼, 하이 콘 지방정부포럼, 미래 수소 포럼 등 각각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수소 전문가 및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다양한 해외 연사가 초청되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산업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5일(목) 하이 콘 지방정부포럼에는 국내 주요 도시(경상남도, 강원도, 충청남도, 창원, 울산, 광주)별 수소 산업정책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현재 국내 지자체별 수소 산업 추진실태를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개최한 H2WORLD 2018 행사를 통해 창원시의 수소 산업 육성과 활성화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라며 “이번 H2WORLD 2019 행사에서는 국내외 수소 기업체, 전문가 간 교류 활성화로 창원시 관내 수소관련 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한발 앞선 수소 산업 정책을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H2WORLD 2019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명실공히 창원시가 수소 산업특별시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수소 산업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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