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5일 목요일 출근길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구미시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관행적인 선물 주고받기를 근절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이에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백설기를 나눠주고 청탁금지법 관련 카드 뉴스 ‘청탁금지법 추석선물·식사 궁금해요’를 전 직원에게 공지하여 청탁금지법 위반 사례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명절 보내기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썼다.

오는 20일까지 명절 전·후 전 부서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들의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 금품·향응 수수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기강 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직자 스스로 청렴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청렴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올 한해 간부 공무원 청렴교육, 청렴 콘서트, 청렴 해피콜 운영 등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추진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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