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산청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차황면 황매산 청소년 수련원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르기 위한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학교는 3개 기수로 운영되며,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 안보 교육, 병영체험, 단체생활, 야영 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 협동심, 인내심을 기르고자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산청의 역사·문화 교육, 황매산 산악 행군, 구급법 및 응급처치법, 국립 산청호국원 참배 및 견학, 멘토(군인, 경찰관, 소방관)와의 대화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줄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나라사랑 동의보감 체험학교는 산청교육지원청, 육군 제8962부대 3대대, 산청 소방서, 산청 경찰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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