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비 보다는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 링링이 충남 서해를 지나 경기 서해안으로 빠르게 북상중인 가운데 태풍위치가 언제 한반도를 강타할지 풍속의 강도가 어느정도일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기상청 예측에 따르면 태풍위치가 15시쯤에는 북한 해주와 개성 사이로 상륙, 14시 정도에는 서울이나 다른 수도권쪽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태풍의 특징 중 대게 우리나라에 북상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들은 모두 바람을 동반한 풍태풍 이였던 만큼 태풍위치가 수도권을 향하고 있어 외출을 자제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편, 태풍링링의 최고 속도는 37m로 15m 이상이면 입간판이 떨어져나가고 25m면 기왓장이 떨어지고 30m면 가로수가 뽑히고 40m에는 사람이 날아가고 자동차가 뒤집히고 배가 전복되는 정도의 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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