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김천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라북도 군산의 근대화 거리를 찾아 떠는 독서문학기행이 오는 10월 2일(수) 개최된다고 밝혔다.
김천 시립도서관이 마련한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시민의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근대문학의 거장인 채만식 선생의 문학관을 찾아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적 성과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군산의 근대화 거리를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작품의 시·공간적 배경을 직접 체험하며, 근대 문학에 대한 이해 및 일제 강점기 역사와 근대화 과정을 함께 되짚어보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인원은 성인 40명이며, 9월 17일(화)부터 시립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립도서관 가족열람실(421-2838)을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기행은 한국문학계의 거목인 채만식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해 고찰해보는 뜻깊은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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