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9일 오전 11시 30분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자 문재인 탄핵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ZUM기준 문재인 탄핵 실시간검색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했던 지지층들은 실시간 검색어 운동을 펼쳐왔다.
그에 대한 반대되는 양상으로 보이며 문 대통령이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뜻을 꺾지 않자 문재인 탄핵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의 무능함을 비판하며 "재야가 힘을 합쳐 문재인 탄핵을 이끌어내자"고 적었다.
이 글을 통해 홍 전 대표는 “예측한 대로 문 정권은 조국을 임명했다. 야당은 들러리 섰다는 게 확인됐다. 얼마나 지은 죄가 많으면 들러리 섰겠나”라며 정권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탄핵을, 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환영의 인사를 보내며 극과 극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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