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남방 무역사절단, 맞춤형 전략으로 좋은 성과 거둬
구미시 신남방 무역사절단, 맞춤형 전략으로 좋은 성과 거둬
  • 최영태
  • 승인 2019.09.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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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치민)에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사절단 8개 기업을 파견, 총 112건의 상담을 통해 876.6만 불(약 105억 원) 상당의 수출상담을 실시하고 257.9만 불(약 30억 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구미시 무역사절단 8개 기업 관계자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해 다짐을 하고 있다.
구미시 무역사절단 8개 기업 관계자들이 신남방 시장 진출을 위해 다짐을 하고 있다.

구미시는 KOTRA와 함께 신남방 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파견 국가를 선정하고 기업별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바이어 매칭으로 상담회 당일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화장품 및 마스크팩 제조업체는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지 화장품 수입업체와 20건의 상담을 통한 45만 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하여 추가적인 계약을 진행한다. 

A사는 현지의 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시설을 확인하고 현지생산품을 이용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계획도 추진했으며 L사는 현지 진출을 위한 주요 기업 방문 및 시장조사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추진했다.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B사는 현지 IT 업체 및 교육 관련 업체들과 플랫폼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했고 고주파 충전기를 제작하는 D사는 첫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해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차별화된 성능의 완제품을 제작하는 J사와 검사용 장비를 제작하는 W사는 현지 바이어의 주목을 받아 현장에서 샘플 판매 및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원 코트라 구미 분소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구미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동문 구미시 기업 지원과장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은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수출 상담이 이루어진 건들을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끌기 위해 구미시와 KOTRA 구미 분소, 현지 무역관을 통하여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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