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환경부의 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대화 사업 대상지 선정을 통해 267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는 상주시는 도비 포함 총 4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목적은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녹물 발생, 이물질 유입 예방 및 누수 저감을 통한 안정적 수돗물 공급으로 노후관 정비 139.9Km, 블록시스템(43개소)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3년 사업 완료 시 현재 64.1%인 유수율(공급한 수돗물 총량 중 누수 되지 않고 공급된 수량의 비율)이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한 수돗물의 톤당 생산 원가 절감을 비롯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천모 상주 시장은 “노후 상수도 정비 사업 추진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상수도 경영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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