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전문전시회 ‘2019 국제문화재 산업전’ 경주에서 개최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전문전시회 ‘2019 국제문화재 산업전’ 경주에서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9.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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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19 국제문화재 산업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 열리는
경주시에서 열리는 ‘2019 국제문화재 산업전’ 안내 포스터

‘국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문화유산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주지역의 특화 콘텐츠인 문화재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문화재·박물관 전문전시회로 경상북도‧문화재청‧경주시 주최, 국립문화재연구소‧HICO 주관, 한국박물관협회‧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등 국내외 유관 분야‧기관들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올해 3회째 열리는 국제문화재 산업전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총 6개 분야, 84개 업체‧기관에서 235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포럼 등 13개 콘퍼런스 동시 개최와 문화재 잡페어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전시회는 ‘문화재 산업관’과 ‘문화재 활용관’으로 나눠 1층 ‘문화재 산업관’에서는 문화재 보존, 방재, 수리‧복원,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등 관련 분야가 참여한 전문 전시회를 진행하고, 3층 ‘문화재 활용관’에서는 학생, 일반인 등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재 활용 상품 프리마켓, 문화재 관련 정책홍보, 국내 대표 스타강사의 강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디지털 문화유산 국제포럼, 지자체 문화재 담당 공무원 워크숍 등 국내외 13건의 행사를 3일간 동시 개최하며, 민‧관‧학 각계에서 주최하는 다채로운 콘퍼런스를 통해 문화재‧박물관 분야의 지식 및 정보 교육의 장이 마련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시회 기간 중 참가업체의 제품‧기술을 소개하는 참가업체 제품 설명회, 청년 일자리 창출,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잡페어(Job Fair), 동남아 5개국‧9개 사에서 함께하는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바이어 간 1:1 비즈니스의 장인 구매 상담 등도 진행된다. 

특히, 문화재 잡페어(Job Fair)는 문화재 분야 유일한 일자리 박람회로 현장 상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문화재 분야 공무원‧청년 창업가와 토크 콘서트 개최, 구인구직 게시판 운영 등 청년 취업‧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외 올해 처음으로 각 분야별(문화재 보존, 안전 방재, 수리·복원, 활용, 디지털 헤리티지 5개 분야) 문화재 산업 유공 단체를 선정해 문화재청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들에게 문화재가 좀 더 가까워지길 바라고, 문화재의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해야 한다.”라며 “문화재 관련 신기술‧정보에 대한 교류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앞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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