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문화 관광공사가 시행한 ‘관광서비스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영양군은 그동안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노후 관광시설 개보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영양 관광 이미지 개선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생태공원사업소의 사업 추진 의지와 문화 관광과·대티골 지역주민의 협심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
사업은 총 4억 원(도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객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한 노후 관광지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생태공원사업소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의 안내동과 샤워장 등 20년 이상 노후된 시설들을 보강하고 전국 최고의 수련 시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월면 대티골의 노후된 정크 아트월을 도색하고 조형물 및 포토존 설치, 아름다운 숲길 내 교량 정비 등 대티골 일대를 젊은 층의 취향을 담아낸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경해 문화 관광과장은 “노후된 관광지의 시설 개선을 통하여 영양군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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