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도내 최대 규모 경남진로교육원 이달 말 착공키로 
밀양시, 도내 최대 규모 경남진로교육원 이달 말 착공키로 
  • 김동화
  • 승인 2019.09.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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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내 최대 규모의 경남진로교육원 건립사업이 이달 말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가 나오는 대로 착공에 들어간다.

도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는 밀양시 경남진료교육원 조감도
밀양시에 도내 최대 규모로 건립하는 경남진로교육원 조감도

경남진로교육원은 진로 체험활동 중심의 개인별 맞춤식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 선택을 통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타 지역 사업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잠시 보류됐다. 이에 경남도 교육청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취지와 타 지역 사업과의 차별성을 심사위원들에게 적극 설명하였으며 9월 말에 있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3년 전부터 연구하고 준비해 온 사업으로 지난 1월 30일 밀양시와 경남교육청이 경남진로교육원 설립 상호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첫 발을 디뎠다. 총 480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부지면적은 18,013㎡, 연면적 12,000㎡로 본관동(지하 1층, 지상 4층), 생활관(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내년 개관 예정인 아리랑아트센터, 우주천문대, 국립기상과학관, 시립 박물관, 향교 등 밀양시 아리랑 대공원 인근 교육 인프라와 경남진로교육원을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밀양의 학생들은 물론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의 학생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입체적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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