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일 이동면에서 보물섬남해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장충남 남해군수, 여상규 국회의원, 정연상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박종길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고품질 쌀 육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4월 착공하여 274.7㎡의 창고, 투입기 30톤, 건조기 120톤, 저장소 2,000톤 시설을 완공했다.
군은 이번 시설 완공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 수매장소가 2곳으로 분산되어 농가 민원을 해소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의 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산물 벼 처리능력이 확대된 만큼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편익을 위한 건조·저장시설로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보물섬 남해 쌀이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유통망 확충 및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