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 경제 발전의 밑거름 ‘8천억 원’ 예산 시대 ‘활짝’
문경시, 지역 경제 발전의 밑거름 ‘8천억 원’ 예산 시대 ‘활짝’
  • 김정일
  • 승인 2019.09.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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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가 개청 이후 처음으로 8,000억 원 예산 시대를 맞이했다. 

문경 시청 전경

문경시는 제1회 추경 대비 434억 원(5.73%)이 증액된 8,014억 원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문경시의 예산 규모는 지난 2015년 최종 예산 기준 5천억 원을 넘겼으며, 이후 4년 만인 올해 8천억 원을 달성해 연평균 9.6%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377억 원(5.75%) 증가한 6,937억 원, 특별회계가 57억 원(5.59%) 증가한 1,077억 원으로 국도비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 교부금 등의 재원 확보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과 일자리 창출, 시민안전·재해예방 관련 사업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재정 운영에 우선 편성한 것이다.  

시는 도시재생사업 47억 원, 점촌 네거리 주차장 조성 사업 50억 원, 중앙시장 주차장 조성 사업 16억 원, 스마트팜 조성 사업 20억 원, 청정식물원 조성 사업 15억 원, 문경새재 야외공연장 정비 공사 10억 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7억 원 등을 편성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치폐기물 처리 10억 원,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6억 원, 도로 개설사업 9억 원, 도로 정비 및 확포장공사 9억 원, 하천 위험 시설 보수 2억 원 등도 편성해 주민 불편 최소화 및 시민 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개청 이후 처음으로 8천억 원 예산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은 문경시민의 바람이 함께한 것”이라며 “이번 추경재원이 지역에 고스란히 흡수되어 지역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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