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군위군은 버스 이용객이 많은 관내 10개 버스 정류소에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버스 도착 시간 확인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신청했으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업평가회에 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버스정보시스템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평가 위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통합 신청한 경상남도를 제외하고 지역 자체 신청 전국 20여 개 기초 자치단체 중 평가 순위 1위에 군위군이 선정되어 2020년 BIS 시스템을 도입을 위한 국비사업 대상지로 결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사업은 교통안전공단 광역 BIS 시스템에 군위군 서버를 구축하고 군위군 농어촌버스 11대에 버스 도착 단말기를 장착한 후 군위군 169개 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은 10개의 승강장을 선정해 버스 정보 안내기(BIT)를 설치하는 순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 이용객들의 버스 대기시간 단축, 버스 운행 정시성 확보를 통한 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이 기대되며, 버스 회사에서는 배차시간 및 배차 간격 준수로 안전 운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 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군민들의 버스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양한 교통 편의 사업 추진으로 언제나 안전하고 편안한 군민의 발이 되는 사통팔달 군위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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