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삭발 예고에 박지원 의원  "21세기 국민 구태정치 보단 새로운 정치 바란다"
황교안 삭발 예고에 박지원 의원  "21세기 국민 구태정치 보단 새로운 정치 바란다"
  • 백승섭
  • 승인 2019.09.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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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삭발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오르고 화제가 되자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소신 담은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박지원 무소속 의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삭발이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에 오르고 화제가 되자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소신 담은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박지원 무소속 의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영남연합뉴스=백승섭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연이은 삭발식을 보여준 의원들에게 쓴소리 일침을 날렸던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 황교안 삭발 예고에도 어김없이 "21세기 국민들은 구태정치보다는 새로운 정치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앞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오후 5시 조 장관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삭발식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삭발에 대한 기자들 문의가 많다"며 "제1야당 대표의 삭발 충정은 이해하지만 하지않았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황교안 삭발에 대해  "21세기 국민들은 구태정치 보다는 새로운 정치를 바란다"며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 장소인 국회에서 조국 사태, 민생경제, 청년 실업, 외교, 대북 문제 등을 추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제1야당의 모습을 원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그는 황교안 삭발식에 대해 "특히 자유한국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칭찬하면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것이기에 조용히 검찰수사를 기다리고 패스스트랙 수사에도 협혁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교안 삭발이 진행 된다면 이언주 박인숙 의원에 이어 3번째 삭발투쟁자에 이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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