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2019 문경 오미자 축제’를 위한 수확 작업 ‘구슬땀’
풍성한 ‘2019 문경 오미자 축제’를 위한 수확 작업 ‘구슬땀’
  • 김정일
  • 승인 2019.09.1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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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오미자 재배농가들이 오미자 수확에 한창이다. 

(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문경시는 관내 오미자 재배농가들이 ‘2019 문경오미자축제’를 앞두고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수확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문경시에는 921농가가 785㏊에서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냉해로 인해 2천712톤을 수확하는데 그쳤으며, 이는 지난해 3천484톤 보다 20% 정도 감량된 것으로 수확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문경시는 올해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같이 ㎏당 1만 원에 오미자를 판매하며, 오미자축제장에서는 20% 할인된 8천 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2019 문경오미자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100세 청춘, 문경오미자!’라는 주제로 열리며, 문경 지역에서 가장 먼저 오미자가 재배되는 주산지 동로면 금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축제에는 오미자 할인 판매 행사가 마련되며, 문경 오미자 미각체험관에서는 오미자로 만든 음식도 맛볼 수 있다. 또한, 문경 오미자 노래교실 경진대회를 비롯해 오미자 청 담그기, 오미자 밭 둘레길 걷기 등 체험행사와 오미자 주스 빨리 마시기, 오미자 OX 퀴즈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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