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남해군, 생생문화재·향교 활용사업 등 2건 선정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남해군, 생생문화재·향교 활용사업 등 2건 선정
  • 윤득필
  • 승인 2019.09.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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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족해협 죽방렴 체험행사 모습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선정된 지족해협 죽방렴 체험행사 모습

(영남연합뉴스=윤득필 기자) 남해군은 2020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에 생생문화재 사업,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1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남해군에서 8년 연속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은 ‘500년 원시어업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관내 지족해협 죽방렴(국가무형문화재 제138-1호) 일원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체험을 통해 바다 물때를 이용하는 자연의 이치, 죽방렴의 원리와 구조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이번에 처음 선정된 시범사업인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남해향교,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전통다례 체험과 유교문화 답사, 대성전 고유례, 봄·가을밤의 열린 음악회,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통혼례 재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잘 결합시키겠다.”라며 “관내 문화적 자원을 인성 함양의 공간이자,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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