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오늘 19일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 응급의료기관(5개)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동강병원, 서울산 보람병원, 울산병원, 좋은 삼정병원, 중앙병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과 재활촉진 및 재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참여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개입 지원, 자살예방 인식 개선 교육 지원,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 및 자살 예방 서비스 홍보, 자살 예방 안전망 조성을 위한 협력 및 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복금 복지여성 건강국장은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응급실 기반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홍보물 제공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모니터링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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