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
매년 9월 22일 전후 일주일 동안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해 저탄소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16~22일까지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9일 오늘 시청 및 산하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를 시행하고 기후대기과 전 직원들은 시청 사거리에서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펼쳤다.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김해시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시민의 종을 출발해 전하교와 연지공원 사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5.1km 구간에서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도 진행했다.
21일(토)에는 연지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김해시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친환경 경제운전 10계명 및 탄소포인트제 홍보와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 받기 등을 하고 체험부스에서는 곤충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북극곰 거울 만들기,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점점 심각해져 가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승용차를 두고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