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 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울산시, 중소 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 류경묵
  • 승인 2019.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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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소 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가 중소 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는 5개 분야 2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2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중구 ‘젊음의 거리 시장’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특산품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분야에 선정되어 2년간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남구 (주)신정시장이 ‘특성화 첫걸음 시장(기반 조성) 사업’ 분야에 선정됐으며, ‘수암상가시장 사설 주차장 이용 보조사업’이 방문 고객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차환경 개선 사업 분야’에 선정돼 시설 개선을 통한 방문객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지역상품 전시회’ 분야에는 울산상인연합회가 추진하는 사업이 선정됐으며, 중앙전통시장 등 20개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장경영 바우처’ 분야에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장별 특색 있는 상권 조성을 통해 자생력이 강화되고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0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지난 3월 중소 벤처기업부로부터 지방 이양된 사업으로 울산시는 이와 관련하여 ‘울산시장 에스컬레이터 보수’ 등 8개 사업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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