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안동시는 오는 10월 12일 이육사문학관(도산면 원천리)에서 문학을 통해 저항하며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이육사 선생을 기리는 ‘제40회 육사 백일장’ 및 ‘제14회 육사 시 낭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 주최,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지부장 고재동) 주관으로 열리며, 민족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초·중·고 학생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며, 백일장은 행사 당일 제목을 발표하고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시 낭송 대회는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문인협회 카페(http://cafe.daum.net/andong264)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하며, 카페에 게시된 육사 시 36편 중 1편을 낭송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육사 선생의 올곧은 삶의 자세와 뜨거웠던 조국애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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