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포항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만인당에서 ‘2019년 하반기 물 종합 기술 연찬회’를 이강덕 포항 시장, 박천규 환경부 차관, 윤종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 방문의 해’를 선포한 포항시가 전국 행사를 유치해 이뤄졌으며, 물 관련 선진기술 및 정책 소개 등 정보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연찬회는 기념식, 물 관리 최우수기관 표창, 우수 기자재 및 세계 병물 수돗물·생수 전시회, 지자체 업무개선 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 사례 발표대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19일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의 통합 물 관리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에 관한 특별 강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이 기간 동안 전국 물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물 관련 학계·연구계·기업체 관계자 1,300여 명이 포항을 방문해 국내 최초로 건설된 하루 10만 t 규모의 선진 하수재이용시설 및 포항 철길 숲을 견학했으며, 이로써 시는 포항의 자연친화적인 선진 시설 및 관광지를 홍보하고, 관계자들이 관광지 부근 음식점 및 죽도시장 등을 방문하여 직접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을 줄 수 있었다.
이강덕 포항 시장은 연찬회에서 “포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물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하고 포항시를 물과 함께 생명이 숨 쉬는 생태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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