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팔공산 일원에 착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팔공산 일원에 착공
  • 정용진
  • 승인 2019.09.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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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팔공산일원에 건립되는 국가정보관리원 대구센터 조감도
대구시 관내 팔공산 일원에 건립되는 국가정보관리원 대구센터 조감도

(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9월 초부터 관내 팔공산 일원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총사업비 4,336억 원을 투입해 동구 도학동 81,367㎡ 부지에 건립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는 전산동, 방문자센터, 행정동 등이 설치되며, ㈜현대건설이 이번 9월 착공해 2021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대구시와 타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보안성이 높고, 기온도 적합해 전산장비 유지에 적합한 팔공산의 장점을 인정받아 최고등급 국가 보안시설인 전산센터를 대구에 유치하게 됐다.

대구센터가 완공되면 600여 명의 상주 인력이 근무하게 되며, 4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유지 보수와 관련 다양한 사업을 비롯한 각종 프로젝트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게 돼 직접적인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매년 국비 1천억 원 이상의 정보화 사업이 발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대구시가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센터 건립 성공을 위해 전력 설비 등 기반 시설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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