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자원순환시설(장유 소각시설) 운영에 따른 영향권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2014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환경기초시설 부지에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생산 이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사업이다.
부곡동 446 일원 2만여㎡ 면적에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시설과 공원 조성 선호도가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다. 자원순환시설 소각폐열과 태양광 등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키즈타운(어린이 테마파크)과 클레이아크 같은 각종 체험시설, 수변공원 운영에 활용하는 국내 최초 도심형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지난 7월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2021년 사업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원순환시설 기존 골프장 부지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헬스장과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을 내년 상반기 중 조기 착공해 2021년 완공할 방침이다.
신종기 김해시 청소행정과장은 “친환경 에너지타운과 복합스포츠센터를 비롯하여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용지봉 국립휴양림 조성 사업, 무계 도심재생사업, 조만강 생태하천 조성 사업 등이 함께 완공되면 장유 지역은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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