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대표사업에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019 대한민국 균형 발전 박람회’ 지역 특별관에 전시된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대표사업은 최근 3개년(´16∼´18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수상작 중 지자체 신청을 받아 도별로 1개의 대표사업을 선정(5개) 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경북 영양)을 비롯해 레인보우 힐링타운 투자 선도지구(충북 영동), 황새공원 조성 사업(충남 예산), 담주 4길 융·복합 프로젝트 ‘쓰담’(전남 담양), 유리조형 문화 관광 테마파크 사업(강원 삼척)이 선정됐다.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 주관 '2019 대한민국 균형 발전 박람회'는 ‘혁신적 포용 국가를 위한 균형 발전’을 주제로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순천만 국가 정원 일대)에서 열리며, 전시박람회, 정책박람회, 국민 참여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박람회장 내 지역 특별관을 운영하며, 지역 개발 우수사례 소개 및 지역 관광과 특화자원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국토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된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 사업’은 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지정에 걸맞은 생태관광 인프라 확보를 목적으로 총 32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된 반딧불이 생태학교를 별 생태체험관, 이색적인 휴게공간인 온실 쉼터, 별을 보며 사계절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명품 캠핑장, 별빛테마 특화 정거장 등 복합 과학체험공간으로 조성한 사업이다.
장유식 생태공원사업소장은“명품화된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별 볼일 없는 세상에 별 볼일 있는 영양의 차별화된 생태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