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큰 호응 속에 운영
구미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큰 호응 속에 운영
  • 최영태
  • 승인 2019.09.23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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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보건소에서
구미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 교육에서 이유식 시연을 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에서는 매달 120여 명의 영유아와 80여 명의 임산부들에게 영양전문가를 통한 시기별 영양관리 실천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에 스스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며 식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을 위해 6가지 종류의 보충 식품 패키지를 대상자 건강 상태에 따라 월 1~2회씩 각 가정으로 배달해 영양상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20일 교육에는 영유아 식이를 어려워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한식 조리사를 초빙하여 ‘소고기 검은콩 노른자 배 죽’ 이유식과 ‘버섯 구이 야채 밥 전‘ 유아식의 시연으로 아이들에게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줬다.

6개월 아기를 둔 참석자는 “첫아이라서 이유식을 시작하려니 막막했는데 직접 시연을 보고 나니 자신감도 생기고 아이에게 영양가 있는 이유식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미보건소에서는 1:1 상담과 정기적인 영양 평가 및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의 변화 정도를 파악하고 6개월마다 빈혈검사를 하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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