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에 밀양 가곡동 용두산 최종 선정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에 밀양 가곡동 용두산 최종 선정
  • 김동화
  • 승인 2019.09.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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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에 선정된 밀양시 가곡동 용두산

(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밀양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도시 생태축 복원 사업’으로 가곡동에 위치한 용두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용두산 훼손지 도시 생태 복원 사업’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고 생태공원 및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용두산과 그 인근 지역은 보호가치가 큰 멸종 위기종인 수달(멸종 위기종 1급), 큰 고니, 수리부엉이, 원앙(멸종 위기종 2급)이 발견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서식지를 복원할 경우 국가 생물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문화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경상남도에서 최종 승인한 ‘가곡동 도시 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개발과 보전이 양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개발(ESSD :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의 바람직한 도시개발 모델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도시 생태 복원 사업 선정으로 밀양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인접 지역민에게는 질 높은 생태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가곡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밀양시 관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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